■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조응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YTN 뉴스라이터 함께하고 계십니다. 순방 일정을 소화 중인 윤석열 대통령, 이제 G20 일정에 돌입하는데요.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과 함께국내외 주요 정국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의원님, 여러 가지 일정 때문에 굉장히 오랜만에 뵙는 것 같습니다. 오늘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 사이에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한미일 정상이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약식으로 열렸던 한일 정상회담도 전격적으로 성사가 됐고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미일 정상, 모두발언을 통해서 이태원 참사에 대한 애도 목소리도 잊지 않은 그런 모습을 볼 수 있었고요.
그리고 북한 도발이 잇따르는 가운데 한미일 공조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여러 가지 이슈가 이어졌는데 의원님 보시기에 인상적인 부분이 있었습니까?
[조응천]
그런데 이번에 출발하기 전부터 MBC에 대해서는 전용기 탑승 제한이 있어서 논란이 됐었고 그래서 그것 때문에 상당히 정상회담 성과가 묻히는 것 아니냐, 그런 걱정을 했었는데 또 이번에 한미, 한일 정상회담 취재기자단을 배제시키고 청와대 전속 체제로 대체를 했다, 그런 소식을 봤어요.
통상 정상회담에는 풀기자단이라고 해서 다 들어가는 게 아니고 기자단에서 자율적으로 뽑아서 풀기자단을 구성해서 그렇게 취재를 하는 게 관행이었죠. 그런데 그게 아니고 대통령 홍보실에서 찍은 대로, 또 거기서 취재한 대로 그냥 전해주면서 이렇게 보도해라라고 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런 전례가 있는가.
또 저번 이 직전 순방 때 기시다 총리와의 태극기도 걸리지 않은 그런 만남, 또 바이든 대통령과의 48초의 만남 같은 걸 고려한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된 정식 회담이라고 한다면 좀 제대로 보도가 되고 국민들께 제대로 알리고 싶었을 건데 왜 이렇게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고 아마도 소위 말하는 비속어 논란이 풀기자단 카메라에 그때 잡혔던 거거든요. 거기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또 지금 이런 거 아닌가 하는 그런 개인적인 생각도 해봅니다.
그러니까 뉴욕 방문 당시에 풀취재단에 포착된 발언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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